2026년 8월 3일 월요일
인터뷰

한지애 씨, 워킹맘의 공인중개사 동차 합격: 짧은 시간 고효율 회독 전략

워킹맘의 바쁜 일상 속에서도 공인중개사 1, 2차 동차 합격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한지애 씨. 그녀의 합격 비결은 바로 '짧은 시간 고효율 회독'에 있었습니다.

연응진 기자승인 2026.08.04 06:0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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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으로서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 1, 2차 동차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지애 씨를 만났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인이라는 바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수험생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공부의 시작: 틈새 시간을 잡아라
한지애 씨는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결심하며 가장 먼저 한 일이 '시간 관리'였다고 말했습니다. 남들처럼 하루 종일 공부에 매달릴 수 없는 워킹맘의 숙명이자 약점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 등원시키고 출근하기 전 한 시간, 점심시간 30분, 그리고 아이들이 잠든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이렇게 쪼개진 시간들을 모아 하루 최소 3시간은 확보하려고 노력했어요. 주말에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도서관에 가서 5~6시간 정도 집중해서 공부했고요."

그녀는 단순히 시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짧은 시간 내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효율적인 공부법을 끊임없이 고민했다고 합니다.

위기와 슬럼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의지
직장과 육아, 그리고 공부를 병행하는 것은 녹록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시험 막바지로 갈수록 체력적인 한계와 정신적인 압박이 커졌다고 회상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책상에 앉으면 나도 모르게 잠이 들 때가 많았어요. '내가 이걸 왜 시작했을까' 하는 후회와 함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죠. 하지만 그럴 때마다 합격 후의 제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가족들의 응원과 지지도 큰 힘이 됐고요."

한지애 씨는 슬럼프를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짧은 산책과 스트레칭을 꼽았습니다. 잠시 공부에서 벗어나 머리를 식히고 몸을 움직이는 것이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결정적 전략 3가지: 초고속 회독의 비밀
그녀의 합격 비결은 단연 **'짧은 시간 고효율 회독 전략'**에 있었습니다. 한지애 씨가 직접 밝힌 세 가지 핵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인강은 2배속, 필기 대신 밑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인강은 무조건 2배속으로 들었어요. 강사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부분은 필기할 시간을 아끼기 위해 교재에 바로 밑줄을 긋고, 중요 키워드만 따로 작은 노트에 옮겨 적는 식으로 빠르게 개념을 익혔습니다."

  2. '백지 복습'과 '셀프 테스트': "개념을 공부한 후에는 백지에 오늘 배운 내용을 마인드맵처럼 쭉 적어보거나,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는 셀프 테스트를 자주 했어요. 내가 무엇을 정확히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는 데 이 방법이 정말 효과적이었습니다."

  3. 오답노트의 진화 '취약점 압축 노트':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개념은 오답노트에 정리하는 것을 넘어, 그 내용 자체를 얇은 스프링 노트에 압축해서 옮겨 적었어요. 이 노트만 들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에 계속 반복해서 봤죠. 나중에는 이 노트만 봐도 모든 개념이 떠오를 정도였습니다."

후배 수험생에게: '나만의 방법'을 찾아라
마지막으로 한지애 씨는 후배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모든 수험생의 상황은 다릅니다. 저처럼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도 있을 것이고, 전업으로 공부하는 분들도 있겠죠. 중요한 것은 **'나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공부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방법을 무작정 따라 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아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또한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합격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 본 인터뷰는 다수 합격 사례를 재구성한 것으로 인터뷰이는 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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