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8일 일요일
인터뷰

정유진 변호사, 비전공자의 '로스쿨 3년 압축 학습' 비결

법학 무지에서 변호사시험 합격까지, 비전공자 정유진 변호사가 공개하는 로스쿨 3년 압축 학습법과 위기 극복 전략을 ACT EDU NEWS가 심층 인터뷰했습니다.

ACT EDU NEWS editor 기자승인 2026.10.19 06: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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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브리핑

비전공자라는 핸디캡을 딛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정유진 변호사(가명)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전까지 법과 전혀 무관한 분야를 전공했습니다. 법학 지식 없이 치열한 로스쿨 3년을 보내며 변호사라는 꿈을 이뤄낸 그녀의 이야기를 ACT EDU NEWS가 들어봤습니다.

공부의 시작: 백지 상태에서 시작한 법학
정 변호사는 법학 공부를 시작할 때 누구보다 막막했다고 회상합니다. 처음에는 법률 용어조차 낯설어 진도를 따라가기 급급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법학 책을 읽는 것 자체가 고통스러웠어요. 판례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웠고, 법조문에 익숙해지는 데만 한참 걸렸죠. 그래서 1학년 때는 남들보다 2~3배 더 시간을 투자해서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어요."
그녀는 낯선 개념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풀어서 이해하고, 교수님께 적극적으로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기본 개념을 탄탄히 다지는 것이 훗날 심화 학습의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위기와 슬럼프: 비전공자의 벽을 넘어서
정 변호사에게도 힘든 순간들은 있었습니다. 특히 2학년 때 심화 과목들이 늘어나면서 비전공자로서의 한계를 느낀 적이 많았다고 합니다.

"다른 친구들이 이미 알고 있는 법리들을 저는 새롭게 공부해야 했으니, 따라가는 것이 버거웠죠. 한번은 모의고사 성적이 너무 안 나와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그때마다 혼자 공부하는 대신 스터디 그룹에 참여해서 동료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버텼습니다. 다른 사람의 설명을 들으며 제가 놓쳤던 부분을 발견하기도 했고요."
그녀는 단순히 암기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법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결정적 전략 3가지: 압축과 반복, 그리고 실전
정 변호사는 비전공자로서 변호사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다음 세 가지 전략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첫째, **‘개념 압축’과 ‘무한 반복’**입니다. 방대한 법학 지식을 무작정 외우기보다, 핵심 개념과 판례를 자신만의 요약 노트로 압축하고, 이를 시험 전까지 수십 번 반복해서 보며 머릿속에 각인시켰습니다.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서 모든 내용을 한 권으로 줄였어요. 이 노트가 시험 직전까지 저의 유일한 무기였습니다."

둘째, ‘기출문제 분석’을 통한 실전 감각 익히기입니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자주 출제되는 쟁점과 판례를 선별하여 집중적으로 학습했습니다.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을 넘어, 답안 작성 요령과 시간 배분을 연습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기출문제는 단순한 문제집이 아니라, 시험의 경향을 알려주는 최고의 가이드였어요. 쟁점을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연습을 끊임없이 했습니다."

셋째, **‘체력 관리’와 ‘심리적 안정’**입니다. 3년이라는 긴 수험 기간 동안 지치지 않기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주말에는 의도적으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했습니다.

"공부만큼 중요한 것이 건강이었어요.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도 흐트러지고, 결국 효율이 떨어지더라고요. 잠시 쉬어가며 리프레시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배 수험생에게: 믿음과 끈기가 답이다
정유진 변호사는 비전공자라는 사실에 너무 위축되지 말라고 조언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시작점이 아니라, 목표를 향해 얼마나 꾸준히 나아가느냐에 달렸다고 말합니다.

"저도 비전공자로서 수많은 좌절을 겪었지만, 결국 해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누구든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스스로를 믿고 끈기 있게 나아가세요!"
그녀는 늦게 시작한 만큼 더 간절했고, 그 간절함이 자신을 합격으로 이끌었다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 본 인터뷰는 다수 합격 사례를 재구성한 것으로 인터뷰이는 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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