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9일 일요일
인터뷰

김지윤 학생, 재수 끝 서울대 경영 합격…내신·수능 동시 공략 비결

재수 끝에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한 김지윤 학생을 만났다.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동시에 잡았는지, 그녀의 특별한 전략을 들어본다.

연응진 기자승인 2026.08.10 06: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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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끝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김지윤 학생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인터뷰에 응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명문대 진학을 꿈꿨던 그녀는 재수라는 쉽지 않은 길을 택했지만, 결국 원하는 바를 이뤄냈다. 특히 내신 관리와 수능 최저 기준 충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그녀의 학습 비결에 많은 수험생이 궁금증을 가질 것이다.

공부의 시작: 내신과 수능의 조화
고등학교 재학 시절, 김지윤 학생은 수시와 정시 중 어떤 전형에 집중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두 가지를 모두 놓치고 싶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 저는 사실 고1 때부터 내신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수능도 언젠가는 봐야 할 시험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도 수능형 문제 풀이를 게을리하지 않았죠. 특히 고3 때는 수시 원서 접수를 하면서 수능 최저를 맞춰야 한다는 압박감에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내신이 부족하더라도 수능으로 역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학교 시험이 끝나면 바로 수능 기출문제를 풀며 실력을 다지는 식으로 균형을 잡으려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위기와 슬럼프: 재수, 그리고 멘탈 관리
하지만 첫 도전에 실패하며 재수라는 더 힘든 길을 걷게 되었다. 김지윤 학생은 재수 생활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 처음에는 막막하고 불안했어요. 제가 과연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들었고요. 특히 주위 친구들이 대학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녀는 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고 철저히 지키려 노력했다.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일어나 규칙적으로 공부하고, 주말에는 짧은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멘탈을 관리했다. 또한, 학습 플래너에 매일의 목표와 성취도를 기록하며 스스로를 다잡았다.

결정적 전략 3가지: 효율성과 끈기
김지윤 학생이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전략은 크게 세 가지였다.

첫째, 취약 과목 집중 공략이었다. > 저는 수학이 약점이었어요. 그래서 재수 때는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개념 정리부터 심화 문제 풀이까지, 교재 한 권을 최소 3번 이상 반복해서 봤어요.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에 정리하고, 일주일 뒤에 다시 풀면서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둘째, 시간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그녀는 매 시간표를 짜고, 과목별 공부 시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 쉬는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해서 단어 암기나 짧은 문제 풀이를 하는 식으로 시간을 아꼈어요. 이동 시간에도 인강을 듣거나 암기 노트를 보면서 공부 흐름을 끊기지 않게 유지했습니다.

셋째, 꾸준한 모의고사 응시와 피드백이었다.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주 1회 모의고사를 풀고 철저히 분석했다. > 모의고사 점수 자체보다는 제가 어떤 부분에서 실수했는지, 어떤 유형의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파악하는 데 집중했어요. 그리고 다음 모의고사에서는 그 부분을 보완하는 식으로 계속 발전해나갔습니다.

후배 수험생에게: 좌절하지 않는 용기
마지막으로 후배 수험생들에게 김지윤 학생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용기를 강조했다. > 수험 생활은 정말 길고 힘든 싸움이에요. 좌절하는 순간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그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거예요. 자신의 목표를 잊지 않고 묵묵히 나아가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히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남겼다.

※ 본 인터뷰는 다수 합격 사례를 재구성한 것으로 인터뷰이는 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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