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월요일
교육뉴스

AI 시대, 기업 법무팀의 변화와 교육이 나아갈 길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법률 서비스 시장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기업 법무팀은 AI를 활용해 내부 법률 검토 효율성을 높이며 외부 로펌 의존도를 줄이는 추세입니다. 이는 미래 인재의 역량 개발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집니다.

연응진 기자승인 2026.10.12 10: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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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브리핑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법률 서비스 분야에서도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법무팀에서는 AI를 활용하여 법률 검토 및 자문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됩니다.

AI 활용한 법률 검토의 일상화
대기업 법무팀 소속 변호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과거에는 법률적 쟁점 확인을 위해 로펌에 자문을 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AI를 1차 검토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챗GPT나 클로드와 같은 생성형 AI를 통해 법령과 판례를 검색하고, AI가 제시한 근거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나아가 여러 AI 프로그램을 교차 사용하여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는 'AI 검수 작업'까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이 외부 로펌에 지불하는 자문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오며, 특히 복잡하지 않은 자문 사안의 경우 로펌 의뢰 비율이 30~50%까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소형 로펌 및 개업 변호사에 미치는 영향
기업의 AI 활용 증가는 특히 중소형 로펌이나 개업 변호사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이들이 담당했던 주주총회나 이사회 절차 검토와 같은 업무를 이제는 기업 내부 직원이 AI를 활용해 처리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미국기업법무협회(ACC)와 리걸테크 ‘에버로’의 조사 결과, 사내 법무 전문가의 64%가 “생성형 AI로 외부 로펌 등 법률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딜로이트 리걸의 조사에서는 고위급 법무 책임자들이 2~3년 내 법률업무의 평균 28%를 AI로 자동화하거나 업무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로펌의 변화와 AI의 역할 재정립
이러한 변화 속에서 로펌들은 M&A, 금융과 같이 거래 구조가 복잡하거나 경영진의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 등 고부가가치 전문 분야에 더욱 집중하며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AI가 단순 반복적이거나 기본적인 법률 리서치 업무를 대체하는 반면, 고도의 분석과 전략적 판단이 요구되는 영역에서의 전문가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는 양상입니다. 한 대기업 변호사는 “AI가 없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큰 비용을 로펌에 지불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AI가 전체 법무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교육 분야에 주는 시사점: 미래 인재 양성의 방향
AI 기술의 발전이 법률 분야와 같이 전문성을 요구하는 영역에서도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는 점은 교육 분야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미래 사회의 인재는 AI를 단순히 도구로 활용하는 것을 넘어, AI가 수행할 수 없는 비판적 사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복합적인 상황 판단력, 그리고 윤리적 관점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또한, AI 기술의 작동 원리와 한계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전문 분야에 효과적으로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적 역량이 필수적입니다. 수험생과 학습자들은 AI를 학습의 보조 도구로 적극 활용하되, AI의 결과물을 비판적으로 검증하고 자신만의 심층적인 분석을 더하는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원문 출처: https://www.law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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