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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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영어 난이도 분석: EBS-학원가 평가 상이

지난 4일 치러진 2027학년도 대입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EBS는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고 분석한 반면, 입시업계는 수험생 체감 난이도가 여전히 높았을 것이라고 진단하며 수험생들의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연응진 기자승인 2026.06.08 11:1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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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시행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의 난이도를 두고 교육기관과 입시업계 간 의견이 분분합니다. EBS는 작년 수능 대비 난이도가 하향 조정되었다고 평가한 반면, 입시업계는 수험생들이 체감하기에 여전히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EBS,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 평가
EBS 대표 영어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이번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이 지난해 수능보다 쉽게 출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절대평가 기조에 맞춰 적절하게 출제되었으며, 작년 수능과 같은 신유형은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상위권 변별력 확보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것에 비해,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지문을 충실히 읽고 정확히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항들로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교사는 지문 자체의 난이도를 기준으로 쉬웠다고 판단했으며, 추상적 개념을 설명하는 문항들이 지난해보다 '친절'하게 구성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EBS 연계율은 55.6%로, 총 45문항 중 25문항이 EBS 교재와 연계되어 출제되었습니다. 상위권 변별력 문항으로는 33번, 34번(빈칸 추론)과 36번, 37번(글의 순서)이 꼽혔습니다.

입시업계, "수험생 체감 난이도는 여전히 높았을 것"
반면, 입시업계는 EBS와는 다소 다른 견해를 제시했습니다. 종로학원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여 다소 쉬웠다고 하더라도, 수험생 입장에서의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높았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불수능' 영어 영역의 충격 이후 쉬울 것이라는 수험생들의 기대에 이번 모의평가가 부응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메가스터디교육 또한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쉬웠다"고 평가하면서도, 31번, 32번의 지문 길이가 길어지고 36번 (A) 단락과 37번 (C) 단락의 정보량이 많아 수험생들이 시간 관리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지문의 난이도뿐만 아니라 문제 풀이에 소요되는 시간과 집중력 또한 난이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수험생 학습 전략: 단순 암기 넘어선 독해력과 논리력 강화
이번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에 대한 엇갈린 평가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EBS의 분석처럼 지문 자체의 난이도가 조정되었다 하더라도, 입시업계의 지적처럼 실제 시험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느끼는 압박감과 시간 관리의 중요성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 독해력 및 비판적 사고 훈련: 추상적 개념을 친절하게 설명하는 문항이 늘었다는 점은, 표면적인 단어 암기를 넘어 지문의 핵심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짐을 의미합니다.
  • 시간 관리 연습: 길어진 지문과 정보량이 많은 문항에 대비하여 평소 꾸준한 독해 연습과 함께 실전처럼 시간을 재며 문제를 푸는 훈련이 필수적입니다.
  • EBS 연계 학습의 심화: 55.6%의 연계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므로, EBS 교재와 지문을 단순하게 학습하는 것을 넘어, 연계 지문의 주제와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변형 문제에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6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현재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다가올 수능을 위한 학습 전략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단순히 난이도 평가에 연연하기보다는,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는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원문 출처: https://v.daum.net/v/2026060415080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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