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금요일
합격전략

해외근무 중 AI 활용, 세무사 최종합격 김나현 씨의 비결

해외 근무 중에도 AI를 학습에 적극 활용하여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김나현 씨의 사례는 바쁜 현대인의 효율적인 수험 전략을 제시합니다.

연응진 기자승인 2026.05.30 17: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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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는 학습 방식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특히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 수험생들에게 AI는 강력한 학습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최근 제62회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한 김나현 씨는 해외 근무 중에도 흔들림 없는 루틴과 AI를 접목한 독창적인 암기법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평생직업을 향한 도전: 세무사의 길
김나현 씨는 한국 회사의 해외 지사에서 재무, 세금 신고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세무 분야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회사 업무를 잘하는 것을 넘어,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갖고 싶다는 강한 열망으로 세무사 시험에 도전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AI 시대에 사라질 직업이 아니냐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신념으로 수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해외 근무와 병행, 시간을 쪼개 만든 합격 루틴
해외 근무지에서 홀로 수험 생활을 이어가야 했던 김나현 씨에게 가장 중요했던 것은 **'루틴'**이었습니다. 상사가 상주하지 않는 업무 환경을 최대한 활용, 맡은 업무를 빠르게 처리한 후 남는 시간을 오롯이 학습에 투자했습니다. 이른 아침 1시간 이상의 학습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출퇴근 시간 30분을 세법학 목차를 떠올리며 암기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퇴근 후에도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밤 8시부터 12시까지 꾸준히 학습하는 루틴을 유지했습니다.

특히,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걷는 시간을 활용하여 공부했던 내용을 떠올리고 암기하는 등 자투리 시간 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김 씨는 “책상에 앉아 있어야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도 충분히 암기할 수 있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되었다”라며, 직장 병행 수험생들에게는 모든 짬을 시험에 쏟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방대한 학습량 속에서 기준 세우기: 기본기와 반복의 힘
세무사 시험의 방대한 학습량 속에서 김나현 씨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했습니다. 모든 내용을 같은 깊이로 공부하기보다는, 1차 시험에 맞는 객관식 답을 찾는 연습에 집중하고, 기본기를 다지는 데 주력했습니다. 이를 위해 각 과목별 강사의 조언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회계학은 회계원리부터 중급회계를 차근차근 익히며 황윤하 교수님의 조언대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덜어냈고, 원가관리회계는 이장규 교수님의 수업을 통해 흐름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세법학의 경우, 김문철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법의 제정 배경을 이해하며 휘발성이 강한 세법의 내용을 다져나갔습니다.

AI와 함께하는 스마트한 학습법: Chat GPT 활용
김나현 씨의 수험 생활에서 특히 돋보이는 부분은 AI를 활용한 학습법입니다. 세법학 암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Chat GPT에 앞글자를 활용한 스토리나 이미지 생성을 요청했습니다. 예를 들어, 부가가치세법상 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는 항목들을 외울 때, 앞글자를 이미지화 해달라고 요청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연상 기억법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다른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김 씨 본인에게는 즉각적인 암기 효과를 가져다주었습니다.

또한, 세무회계의 숫자 암기에도 AI와 유사한 연상 기억법을 적용했습니다. 신용카드 공제율을 ‘신용카드’의 초성 ‘ㅅ’을 숫자 ‘3’과 연결하여 1.3%로 기억하는 방식 등 단어와 숫자를 연결하여 암기 부담을 줄였습니다.

직장 병행 수험생으로서 말터디 참여가 어려웠던 김 씨는 실시간 받아쓰기 기능을 활용하여 세법학 암기의 효율을 높였습니다. 혼자 말로 세법학을 암기하면서 실시간 자막으로 자신이 제대로 말하고 있는지 확인, 단어 누락이나 잘못된 표현을 바로잡으며 암기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시험 당일, 끝까지 펜을 놓지 않는 끈기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찾아온 불안감과 목 디스크 악화에도 불구하고 김나현 씨는 **‘끝까지 펜을 놓지 말라’**는 조언을 되새기며 시험에 임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풀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든 답안을 채워 넣으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끈기와 불굴의 의지가 결국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시사점
김나현 씨의 세무사 합격 사례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 학습량 분석을 통한 효율적인 전략 수립, 그리고 AI와 같은 신기술을 학습에 접목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합격에 얼마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는지 보여줍니다. 특히 직장 병행 수험생들에게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AI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자기주도 학습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처럼 다양한 환경 속에서 AI를 비롯한 학습 도구를 활용한 합격 사례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원문 출처: https://www.lec.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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