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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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및 뇌 노화, 코 스프레이로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 제시

최근 연구에서 노화한 뇌 기능 회복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되었습니다. 특히 코 스프레이 형태의 치료법이 주목받으며, 학업 및 학습 효율성 저하로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지고 있습니다.

연응진 기자승인 2026.06.01 03:5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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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뇌 노화로 인한 인지 기능 저하와 치매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코 스프레이 형태의 치료법이 노화한 생쥐의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사람의 치매 치료 연구에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미 텍사스 A&M대 연구팀, '저널 오브 엑스트라셀룰러 베시클스'에 연구 결과 발표
미국 텍사스 A&M대 연구팀은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미세 물질을 코를 통해 투여하여 노화한 생쥐의 기억력 및 인지 기능이 향상되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연구는 '저널 오브 엑스트라셀룰러 베시클스(Journal of Extracellular Vesicles)'에 게재되었으며,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연구팀은 사람으로 치면 약 60세에 해당하는 18개월령 생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2주 간격으로 두 차례 코 스프레이 형태의 치료를 받은 생쥐들은 새로운 물체를 기억하고 구별하는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주변 환경 변화를 인식하는 공간 기억력 역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를 이끈 아쇼크 셰티 부소장은 “이번 연구는 노화한 뇌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기능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치매와 같은 노화 관련 뇌 질환이 전 세계적인 건강 문제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뇌 염증 감소 및 세포 에너지 활성화 확인
연구진은 노화한 뇌에서 흔히 나타나는 만성 염증이 기억력 저하 및 인지 기능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치료를 받은 생쥐의 뇌에서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감소했으며,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는 미토콘드리아와 관련된 유전자 활동이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발전소'라 불리며, 그 기능 저하는 뇌세포 기능 약화로 이어져 기억력과 집중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치료법이 뇌 염증을 줄이고 세포 에너지 시스템 회복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과 관련된 주요 염증 신호의 활성도 감소도 확인되었습니다.

'뇌혈관장벽' 우회하는 효율적인 투여 방식
이번 연구의 또 다른 핵심은 코 스프레이 형태의 투여 방식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물이 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뇌혈관장벽(BBB)'이라는 보호막을 통과해야 합니다. 이 장벽으로 인해 많은 치매 치료제들이 뇌 조직까지 효율적으로 전달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공동 연구자인 마히다르 코달리 수석연구원은 “비강 투여는 침습적 시술 없이 치료 물질을 뇌에 직접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며, 이 방식이 뇌혈관장벽을 우회하여 치료 물질을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연구 및 교육 분야 시사점
이번 연구는 특정 성별에 한정되지 않고 수컷과 암컷 생쥐 모두에서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는 점 또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연구는 생쥐를 대상으로 한 전임상 연구이므로 사람에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과 안전성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뇌 기능 개선 연구는 비단 치매 치료뿐만 아니라, 학업 성취도 향상학습 효율성 증진을 고민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뇌 기능의 최적화는 정보 습득 및 유지에 필수적이며, 향후 유사한 기술이 인간의 인지 능력을 보조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뇌 건강 증진을 위한 연구가 교육 분야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원문 출처: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60529/1340155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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