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6일 수요일
인터뷰

정유진(가명) 변호사, 비전공자 로스쿨 3년 만에 변시 합격…‘압축 학습’의 정수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로스쿨 3년 만에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정유진 변호사. 방대한 시험 범위를 효율적으로 공략한 그녀의 압축 학습 비결을 ACT EDU NEWS에서 들어봤습니다.

ACT EDU NEWS editor 기자승인 2026.09.13 06: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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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브리핑

변호사라는 꿈을 안고 로스쿨에 입학했지만, 비전공자에게 3년이라는 시간은 늘 촉박하게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밀도 높은 학습으로 짧은 시간 안에 변호사시험이라는 높은 벽을 넘은 정유진 변호사를 만났습니다. 차분하면서도 명료한 그녀의 이야기 속에서 합격의 지혜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공부의 시작
정유진 변호사는 시작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했다고 합니다. 비전공자로서 법학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만큼, 기초를 다지는 데 공을 들였습니다. > “로스쿨 입학 전, 민법 강의를 듣고 기본 개념을 미리 익혔어요. 학교 수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서, 방학 기간을 활용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진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부터 주요 과목의 기본 강의를 반복 수강하며 뼈대를 세우고, 2학년부터는 심화 학습과 함께 기록형, 사례형 대비를 병행했습니다. > “기록형은 법리 이해뿐만 아니라 사실 관계 파악과 논리적 서술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히 연습했어요.” 그녀는 법학전문대학원 수업과 별개로 변호사시험 특화 강의를 활용하여 학습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기와 슬럼프
로스쿨 3년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특히 방대한 양과 살인적인 학습량에 지쳐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 “2학년 말쯤, 너무 많은 과목과 쌓여가는 판례에 압도되어 한동안 책이 손에 잡히지 않았어요. 성적도 예상보다 잘 나오지 않아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죠.” 정 변호사는 이때 잠시 공부를 멈추고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합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친구들과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 후, 다시 목표를 상기하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 “때로는 쉬어가는 것도 공부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무리하게 끌고 가는 것보다 잠깐 멈추는 것이 더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결정적 전략 3가지
정유진 변호사가 제시한 ‘압축 학습’의 핵심 전략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핵심 키워드 중심의 서브노트 만들기’**입니다. 방대한 양의 교재를 통째로 외우기보다, 중요한 개념과 판례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 “각 과목의 쟁점과 중요 판례를 키워드로 정리해서, 시험 직전에는 그 노트만 반복해서 봤어요. 복잡한 내용을 짧은 시간 안에 회독하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둘째, **‘변시 기출 문제 철저 분석 및 반복’**입니다. 변호사시험은 기본 7법과 선택과목 외에도 특별법 등 80여 개의 법규가 출제될 정도로 범위가 넓습니다. > “기출 문제를 풀며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자주 나오는 쟁점과 유형을 익혔어요. 특히 기록형과 사례형은 답안 작성 방식과 시간 배분이 중요해서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정 변호사는 단순히 답을 맞히는 것을 넘어, 왜 정답이고 오답인지, 어떤 논리로 접근해야 하는지를 깊이 있게 분석하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나갔습니다.
셋째, **‘스터디 그룹 활용을 통한 시너지 효과’**입니다. 뜻이 맞는 친구들과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 “서로 강점이 다른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며 막히는 부분을 질문하고 설명해주는 과정에서 이해도가 훨씬 높아졌어요. 특히 모의고사 후에는 답안을 서로 교환하며 피드백을 주고받은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후배 수험생에게
정유진 변호사는 마지막으로 후배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습니다. > “변호사시험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전공자라는 사실에 미리 주눅 들지 마세요. 오히려 새로운 시각으로 법학을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녀는 지치고 힘들 때마다 자신이 변호사가 된 모습을 상상하며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 “이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수험생 여러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꿈을 향한 열정을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유진 변호사는 비전공자라는 한계를 뛰어넘어 오직 3년 만에 변호사시험에 합격하며, 효율적인 압축 학습법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로스쿨 후배들에게 용기와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 본 인터뷰는 다수 합격 사례를 재구성한 것으로 인터뷰이는 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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