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6일 수요일
교육뉴스

신종 학폭 '야차룰' 확산, 학부모가 알아야 할 예방 및 대응 전략

최근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피해 응답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야차룰'과 같은 신종 학교폭력 유형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은 변화하는 학교폭력 양상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예방 및 대응 방안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CT EDU NEWS editor 기자승인 2026.09.13 06:00댓글 0
217

AI 핵심 브리핑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6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이 2.9%로 202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학교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야차룰', '스파링' 등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신종 학교폭력 유형이 등장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학부모님들은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를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입니다.

피해 응답률 증가와 신종 학폭의 등장 배경
이번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모든 학교급에서 전반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교의 피해 응답률이 5.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학생 간의 대면 활동이 늘고 온라인 공간에서의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발생하는 갈등이 폭력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짙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한 직접적인 관계 형성 경험 부족과 공감 능력 저하도 한몫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나 게임 등에서 파생된 '야차룰', '스파링'과 같은 모방성 폭력이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있어 학부모와 교육 당국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신종 학교폭력 '야차룰'의 특징과 심각성
'야차룰'은 특정 규칙을 정해 놓고 다른 학생을 집단적으로 따돌리거나 폭력을 가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신조어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따돌림이나 신체 폭력과는 달리, 가해자들이 일종의 '놀이'처럼 인식하며 피해자에게 정서적, 신체적으로 큰 상처를 남기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신종 유형은 주로 학생들이 은밀하게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메신저를 통해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 인지하고 대응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특히 피해 학생은 고립감과 공포심으로 인해 피해 사실을 알리기 어려워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인식됩니다.

학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대응법
학부모님들은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넘어 적극적인 자세로 자녀의 안전을 지켜야 합니다. 다음은 학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및 대응 방안입니다.

  1. 자녀와 열린 대화 시도: 평소 자녀의 학교생활에 관심을 기울이고, 친구 관계나 학교 분위기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스마트폰 사용이나 온라인 활동에 대해서도 무조건적인 제재보다는 함께 대화하며 바람직한 사용 습관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가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거나 등교를 거부하는 등의 변화가 있다면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2. 학교폭력 유형 학습 및 정보 공유: '야차룰'과 같은 신종 학교폭력 유형을 포함하여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인지하고, 자녀에게도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학교폭력 관련 교육 자료나 뉴스를 함께 보며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부모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학교 및 전문가와의 적극적인 소통: 자녀에게 학교폭력 징후가 보이거나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학교 담임교사 또는 학교폭력 담당 교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학교의 도움을 받아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청소년 상담 센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4.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온라인 콘텐츠를 접하고 모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학부모는 자녀가 접하는 온라인 콘텐츠의 내용과 영향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건전한 미디어 활용 습관을 길러주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선제적 대응과 교육 시스템의 변화 촉구
교육 당국은 신종 학교폭력에 대한 엄정 대응을 약속하며 관계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교폭력 영상 유포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입니다. 학부모와 교육 현장은 이러한 교육 당국의 노력과 발맞춰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변화하는 양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의 공감 능력을 향상하고 갈등 조정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ACT EDU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기사는 ACT EDU NEWS의 저작물로, 무단 복제·전재·재배포를 금합니다. 인용 시 출처를 명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