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6일 목요일
교육뉴스

관계 회복을 위한 '마음온 캠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길 연다

서울 서부교육지원청의 '마음온 캠프'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관계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학생 만족도가 매우 높다.

연응진 기자승인 2026.07.17 06:0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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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마음온 캠프’가 최근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관계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정서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는 단순한 체험 활동을 넘어, 건강한 학급 공동체 형성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체험 활동 중심의 관계 회복 프로그램
‘마음온 캠프’는 서부교육지원청의 ‘마음건강 꽃피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학교폭력 발생 이후 학생 간 신뢰 회복과 건강한 학급 공동체 재구성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교실 수업의 비중이 늘면서 학생 간 소통 기회가 부족해지고, 기존의 학교폭력 예방 교육만으로는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캠프는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학생교육원과 연계하여 운영되며, 주로 신체 놀이와 타인에 대한 공감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학생들이 억눌린 에너지를 발산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서를 회복하며 서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둡니다. 예를 들어, 외줄타기와 같은 협력 활동은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서로를 믿고 지지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이는 자연스럽게 관계 회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 변화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관내 5개 학교 7개 학급 160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80%에 달하는 학생들이 관계 회복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답하며 프로그램의 실질적인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참여 학생들은 “앞으로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겠다,” 또는 “친구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와 같은 구체적인 변화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캠프가 단순한 놀이 활동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내면에 긍정적인 변화를 유도하고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건강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지속적 노력
주석표 교육장은 ‘마음온 캠프’를 단순한 체험활동을 넘어 건강한 학급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는 교육적 실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은 건강한 관계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 개개인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학교생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데 필요한 자양분이 됩니다. 또한,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길러주어 장기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시사점 및 마무리
‘마음온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은 교육 현장에서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특히 AI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인간적 교감과 공감 능력의 함양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이와 같은 체험 중심의 회복 프로그램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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