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금요일
칼럼

개인 성장 넘어 공동체 변화로, 이찬승 대표의 교육 비전과 학부모의 역할

교육 혁신 연구자 이찬승 대표는 교육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그의 비전과 학부모가 이끌어낼 수 있는 변화의 방향성을 짚어봅니다.

연응진 기자승인 2026.07.02 06: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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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의 교육 현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교육 혁신 연구자 이찬승 대표는 개인의 성장에 국한되지 않고, 더 나아가 공동체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ACT EDU NEWS는 이찬승 대표의 교육 철학을 조명하고, 이러한 비전 속에서 학부모가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합니다.

교육개혁의 본질: 개인을 넘어 공동체로
이찬승 대표의 교육 비전은 단순히 학생 개개인의 성취 향상을 넘어, '공정한 교육'을 통해 개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게 기능하고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가 지향하는 교육은 다음과 같은 폭넓은 영역을 아우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 기초학력 지원: 모든 아동이 성공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격차를 줄이고, 사회성·감성 발달 및 정서·심리 상담을 통해 온전한 성장을 지원합니다.
  • 학습과학: 학습과학(SoL)을 통해 잠자는 교실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실제 교수학습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업 개선 방안을 제시합니다.
  • 교육정책: 한국 학교 교육 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의 쟁점과 해법을 모색하며, 정책 비평을 통해 개선 방안을 제안합니다.
  • 교육 현장·연구·동향: 국내외 교육 혁신 사례를 분석하고 교육 현장의 연구를 소개하며, 한국 교육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시사점을 도출합니다.
  • 교육서 리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실 적용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교육 서적을 소개하여 교사 및 학부모의 전문성 향상을 돕습니다.

이러한 다섯 가지 축은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며, 궁극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해야 한다는 이 대표의 깊은 신념을 반영합니다. 특히, 그는 “학교는 왜 아이들을 품기 어려워졌는가 –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의 원인과 해법”과 같은 칼럼을 통해 가족 해체, 디지털 환경, 획일적 학교 구조 등이 청소년 정신건강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후 개입을 넘어 예방 중심의 시스템 전환이 시급함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학습과학의 중요성과 교실 적용
이찬승 대표는 학습과학(Science of Learning)을 21세기 교육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학습과학 특강을 통해 그는 리처드 메이어(Richard Mayer)의 저술을 인용하며, 학습이란 지식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기존 지식과 새로운 정보를 연결하여 능동적으로 의미를 구성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교사가 단순히 정보를 주입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학습자가 스스로 사고하고 탐구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을 설계하는 데 집중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그는 의사가 인체를 공부하고, 엔지니어가 물리 법칙을 이해하듯, 교육자 역시 인간이 어떻게 배우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곧 학습자의 인지적, 사회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설계의 중요성을 의미하며, 교실 현장에서 학습과학 기반의 교수법이 적극적으로 도입되어야 할 필요성을 역설합니다.

학부모의 역할: 변화를 이끄는 능동적 주체
이찬승 대표의 비전 속에서 학부모는 단순히 자녀의 학습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교육 개혁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능동적인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마거릿 미드의 “사려 깊고 사명감이 강한 작은 시민단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명언처럼, 학부모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교육 현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학부모는 다음과 같은 역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자녀의 성장에 대한 통합적 이해: 학업 성적뿐 아니라 자녀의 사회성, 감성, 정서적 안정감 등 전인적인 성장을 지지하고 관찰해야 합니다. 학습 부진의 원인이 사회문화적 환경이나 심리적 요인에 있을 수 있음을 인지하고, 필요시 학교와 협력하여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2. 학습과학 기반 교육에 대한 관심: 학습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녀의 학습 방식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이의 학습 과정을 비판적으로 관찰하고, 효과적인 학습 전략을 함께 찾아나서는 과정에서 학습 동기를 고취시킬 수 있습니다.
  3. 교육 정책 및 현장 변화에 대한 적극적 참여: 학교 운영위원회 참여, 학부모 단체 활동 등을 통해 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목소리를 내고, 교육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야 합니다.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4. 사회정서학습(SEL)의 가정 내 실천: 이찬승 대표가 강조하는 사회정서학습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타인과 공감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능력을 함양하도록 돕는 것은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역량입니다.

시사점 및 마무리
이찬승 대표의 교육 비전은 개인의 성공을 넘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지향하며, 이는 학부모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교육이 단순히 입시 경쟁의 수단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의 가치를 깨닫고 사회에 기여하는 시민을 양성하는 과정임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부모는 이제 더 이상 교육의 수혜자가 아닌,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학교와 사회, 그리고 교육 연구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단순히 지식만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역량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ACT EDU NEWS는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 혁신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조명하고, 학부모와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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